통합신공항은 군위 우보로!
통합신공항은 군위 우보로!
  • 김종기 기자
  • 승인 2019.08.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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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신공항 유치 소보면 주민결의대회’ 열어

 

통합신공항유치를 위한 군위군 소보면 주민들이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군위군제공
통합신공항유치 소보면 주민결의대회에 김영만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한 군위군민의 열기가 뜨겁다. 통합신공항 소보면 추진위원회는 8월 26일 오후 7시 추진위사무실에서 주민 400여 명이 모여 ‘통합신공항 추진 소보면 주민결의대회’를 가졌다. 군위군에서는 군위읍을 비롯한 8개면에 각각 주민 주도의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를 조직하고 있다.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는 군위 우보와 군위 소보·의성 비안 두 곳으로 압축되어 있다. 군위군이 군위 우보에 단독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의성 비안과 함께 공동후보지인 소보면에서 우보 유치 결의대회가 개최되어 그 의미가 크다.

이날 추진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소멸위기에 처한 우리 군을 소생시키고 대구ㆍ경북 상생발전의 유일한 길인 단독 후보지 우보에 통합신공항이 건설되도록 총력을 다하자"고 밝혔다.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에 주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군위군제공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에 주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김영만 군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통합신공항 유치는 우리 군이 지방 소멸위기를 벗어나 대구ㆍ경북의 해외관문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기회다. 금년 내 이전부지 확정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국방부, 경북도,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공항 유치 신청은 추후 이루어질 주민투표를 통해 군민들의 결정과 선택을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명순 소보면추진위원장, 김영만군수, 박창석 경북도의회 통합신공항이전특별위원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에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이 손피켓을 들고 있다.군위군제공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에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이 손피켓을 들고 있다. 군위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