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2019년 시립도서관 축제’ 개최해
대구시교육청, ‘2019년 시립도서관 축제’ 개최해
  • 도창종 기자
  • 승인 2019.09.04 0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의욕을 고취하고 독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7일 오전 10시부터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2019년 대구시립도서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책과 도서관이 우리의 마음을 두둑하게(책·도·둑)'라는 주제로, 책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오후 2시에는 시청각실에서 경북대학교사범대부설중학교 난타 동아리의 공연으로 개막식이 시작되며 ▲최승필 작가의 독서강연이 펼쳐지는 어울마당 ▲대구시립공공도서관 및 유관기관의 홍보 및 체험으로 꾸며진 체험마당 ▲학생 및 직장인 밴드 동아리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는 공연마당 ▲시립도서관별 특색자료가 전시되는 전시마당 ▲축제 사진 SNS 업로드 이벤트 및 기념품을 배부하는 나눔마당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시청각실에 마련된 어울마당에서는 어린이 책 작가이자 독서교육 전문가로서 '공부머리 독서법'을 저술한 최승필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책 읽기의 중요성과 독서 노하우를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연한다.

대구시립도서관 9곳과 유관기관의 홍보·체험부스가 운영되는 1층 로비 체험마당에서는 텐트 속 그림책 읽어주기, 그림책 파우치 만들기 등 22개 체험 프로그램과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Book 체험버스,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의 문화 다양성 VR동화체험, 대구시설공단의 도심공원 꽃 화분심기 체험 등의 행사도 운영된다.

야외 공연마당에서는 가족이 함께 공감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채울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전시마당(중앙도서관 갤러리, 로비)에서는 '대구시립도서관 올해의 한 책', '시립도서관별 특색자료 홍보 전시', '도서관, 과거와 미래를 잇다'(특별전시) 등 시민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나눔마당에서는 축제에 참여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해 기념품·지난해 잡지·도서관 홍보물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립도서관 축제 포스터
대구시립도서관 축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