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성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9월 9일 13:30~16시에 교통안전베테랑교실 마지막 시간으로 ‘Safer교통안전 다짐식 및 교통안전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교통안전 다짐식에는 교통안전베테랑교실 수료자 60명, 복지관 회원 70명, 청춘봉사단 20명, 총 15여 명과 유관기관 단체장 (대구성서경찰서장 조지호, 달서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의원 안대국, 도로교통공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달서구청장 이태훈을 대신하여 어르신장애인과장 김소희)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또한 성서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에서는 고령자 운전면허반납 안내 캠페인, 음주운전 예방 체험, 횡단보도 바르게 건너기 체험부스를 운영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골든벨 퀴즈대회는 ‘베테랑 교통안전교실 안전보행교육’을 이수한 60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OX퀴즈, 교통안전 상식, 패자부활전 등 총 40문제로 진행되었으며 퀴즈를 통해 그동안 배운 교통안전 정보와 상식을 점검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영예의 골든벨 퀴즈대회 수상은 대상 류영희(71), 최우수상 김옥순(63), 우수상 노순자(74)에게 돌아갔다.
퀴즈대회에 참여한 박인숙(66)은 ‘그 동안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알쏭달쏭한 문제를 확실하게 알게 되어 기쁘다’며 자신도 모르게 무단행단을 했었는데 이제는 절대로 무단행단을 하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운전면허증을 반납하신 천재영(83)은 ‘고령운전자 사고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교통사고는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까지 피해를 준다’며 이번 기회에 먼허증을 반납하게 되니 시원섭섭하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성서종합노인복지도모하고관장(조재경)은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중요성에 대한 이해와 교통 환경 조성 및 실생활 습관의 변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본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한 성서, 교통사고 없는 달서구를 만드는데 작은 기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통안전 골든벨 퀴즈대회에서 수상한 3명을 포함한 10명은 9월 18일 수원과학대학에서 ‘전국 교통안전 골든벨 대회’에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교통안전 지식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