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에 최고의 날' 합동 봉사활동
'내 생에 최고의 날' 합동 봉사활동
  • 조동래· 강승훈 기자
  • 승인 2019.10.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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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노인회와 국제로타리 3700지구 합동 봉사
회원들 한마음으로 '최고의 인생사진' 찍어 액자에 넣어 기증
행사에 앞서 함께한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 앞서 함께한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경상북도 경로당 광역지원센터와 국제로타리 3700지구 지구기자단은 18일 성주군 노인회관에서 지역 내 거주 70세 이상 어르신 50여 분을 모시고 프로필 사진 합동봉사행사를 가졌다.

이 봉사활동은 올해 세 번째로 "내 생에 최고의 날" 이라는 타이틀 아래 이루어졌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 회원들이 어르신들의 포즈를 잡아주며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 회원들이 어르신들의 포즈를 잡아주며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는 조동래(57) 전 기자단장의 지휘 아래 현 단장 이승호(49), 기자팀장 양은주(48)와 기자단, 그리고 사진동호회 김삼용(67) 위원장과 회원들이 직접 연출하고 촬영하여 어르신들께 ‘최고의 인생사진’을 찍어 액자에 넣어 기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경로당 광역지원센터 김월선 센터장(63) 외 직원들의 후원과 대한노인회 성주지회, 성서 헤스티아 미용아카데미 원장 이혜경(45)과 직원들의 헤어 및 메이크업에 대한 도움이 있어 화기애애한 가운데 마무리될 수 있었다.

헤어와 메이크업 손질을 받으며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봉사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따뜻하게 만들었다.
헤어와 메이크업 손질을 받으며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봉사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따뜻하게 만들었다.

 

어르신들은 처음 받는 손톱 손질과 메이크업에 어색해 하면서도 카메라 앞에서 연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즐거워하셨다.

행사를 마친 후 김월선 센터장은 "사진을 찍으러 오신 어르신들도 좋아하셨지만, 봉사에 참가해보니 우리 자신도 너무나 보람 있고 행복한 하루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