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락 시인과 함께하는 시낭송회 ... 의성 단촌역 은행나무 문학광장에서 열려
김용락 시인과 함께하는 시낭송회 ... 의성 단촌역 은행나무 문학광장에서 열려
  • 김재도 기자
  • 승인 2019.10.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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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토) 오후 4시 의성군 단촌역 은행나무 문학광장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 배롱나무 주부독서회 한국문회분권연구소가 주관하고 단촌면사무소, 삶과 문학동인회가 후원하는 '김용락 시인(한국국제문화교류원장)과 함께하는 시낭송회'가 열렸다.

중앙선 단촌역은 1940년3월 보통역으로 80여년간 영업을 해오다 도로교통의 발달과 인구감소 등으로 2008년 여객 취급을 중지하게 된 곳이다.
시골마을 주민들은 하루 몇 편도 안 되는 기차를 타기보다 군내를 운행하는 시내버스나 자차를 이용하여 이동하곤 했다. 그런 날이 하루하루 쌓여 결국 단촌역은 제 기능을 잃고 무인역으로 격하되고 말았다.
은행나무가 자리한 단촌역 광장에는 단촌면 출신 김용락 시인의 '단촌역' 이란 시비가 세워져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수 의성군의회의장, 신시호 의성문화원장, 김승호 단촌면장, 김창숙 새의성농협장, 김정남 배롱나무독서회장 등 많은 문인들과 단촌면민들이 함께 했다.

단촌역 은행나무 김용락시인의시행사 프로그램
김용락 시인의 시 '단촌역 은행나무'와 행사 프로그램 안내
광장에 세워진 단촌역시비
광장에 세워진 김용락 시인의 '단촌역' 시비
김정남 회장 이해인시/가을이 아름다운건 시낭송을 하고있다                                          사진 김재도
김정남 배롱나무 독서회장이 이해인 수녀의 시 '가을이 아름다운 건'을 낭송하고 있다. 사진 김재도
김승호 단촌면장 축사후에는 시한편도 낭송을 했다
김승호 단촌면장도 축사 후 시한편을 낭송했다.
고향마을 분들과 초등학교 동기 문인 배롱나무주부독서회 회원들 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는 김용락시인
김용락 시인이 고향마을 분들과 초등학교 동기 문인, 배롱나무주부독서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내가 바라는 세상/이기철 시인의시를 김봉임 전회장이 시낭송을 하고있다
내가 바라는 세상/이기철 시인의 시를 김봉임 전회장이 낭송하고 있다.
김승구 고차옥 고령의 내외분이 흔들리며 피는꽃/도종환의시를 낭송해 많은 박수를 받었다.
부부인 김승구 씨와 고차옥 씨가 흔들리며 피는 꽃/도종환의 시를 낭송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조병숙 향토가수의 패티김 구월의 노래를 불러 인기를 받었다
조병숙 향토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