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 교직원 성금 의료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지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과 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호)은 10월 21일 오후 1시 30분 영남대학교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강당에서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영남대학교병원 사회공헌사업인 ‘달성군과 함께 하는 소액의료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치료가 필요한 달성군의 취약계층을 위해 영남대병원 교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5천만 원 중 1인당 최대 1백만 원 한도 내에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질병이 의심되거나 이미 발병한 상태임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달성군의 의료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외래 진료비와 검사비가 지원된다.
이로써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증질환으로의 진행을 조기에 발견, 적절한 치료적 개입을 통해 의료비 지출 부담을 경감시켜 사회적 손실 또한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호 영남대학교병원장은 “교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하는 봉사로 '지역민에게 행복을 주는 병원, 교직원이 행복한 병원'이란 구호에 걸 맞는 사업이라 생각한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늘 지역민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문오 군수는 “의료비 부담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민을 위한 영남대학교병원 교직원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교직원들의 소중한 나눔 실천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으로 전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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