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나이 70세, 열정적인 은빛무대를 선사하다
제5회 상주그린실버관악합주단 정기연주회가 11월 19일 저녁 7시30분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정기연주회는 단원들의 관악합주를 시작으로 클라리넷, 아코디언 독주와 삼백색소폰 봉사단의 색소폰 연주 등 전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상주그린실버관악합주단은 2014년 12월에 창단됐으며 30여 명의 어르신들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년 동안 매주 2일씩 꾸준히 연습한 결과 각종 행사 초청 공연, 병원과 요양원 위문 공연 등 왕성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조희열 상주그린실버관악합주단장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열정적인 모습을 통해 실버세대의 여가 생활과 사회 참여를 장려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습으로 여러 공연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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