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문화회관(관장 박원숙)은 2020년 새해를 맞아 오는 1월 18일(토) 오후 3시, 7시에 신년음악회로 ‘브라보 빈센트 – 별이 빛나는 밤에’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미디오아트와 미술, 음악이 결합된 융복합콘서트이다.
먼저 구성을 보면 별을 닮은, 별이 되고 싶었던 세계적인 네덜란드 출신의 프랑스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불후의 명작들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7점을 선정하여 작품에 얽힌 이야기와 노래들, 그가 사랑 했던 동생 테오에게 쓴 편지 등을 감동적으로 흥미롭게 풀어내어 영원히 잊지 못할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도입된 미디어아트는 무대와 객석벽면이 하나의 화선지가 되어 반 고흐의 작품인 아를르 포룸 광장의 카페테라스(1888), 별이 빛나는 밤(1889),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1889)등 7작품이 살아 움직여지는 웅장한 규모로, 작품 속에 들어온 착각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최정상급 뮤지컬배우들이 출연한다. 출중한 노래 실력과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연기력을 선사하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뮤지컬 안나카레니나의 디바인 뮤지컬배우겸 소프라노 김순영, 그리고 뮤지컬 팬텀,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라이센스뮤지컬에서 존재감 있는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박송권, 마지막으로 뮤지컬 ‘달을 품은 슈퍼맨’,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엄청한 팬층을 확보하여 차세대 대표 뮤지컬배우로 성장한 서동진이 출연하여 앞도적인 가창력과 호소력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반 고흐의 그림에 생명력을 넣기 위한 중책을 맡은 10인조 챔버오케스트라 ‘앙상블 스피리또’는 유튜브에서 7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신기원 등이 소속되어 있는 국내 최고의 재즈뮤지션들과 클래식아티스트로 구성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독특한 조합의 앙상블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음악을 선물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그의 작품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이며 이번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2020년에도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개최하여 구민들에게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