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1월 1일자로 큰 폭의 인사 이동이 있었다. 새로 박평녕 동명 면장(행정5급)이 부임했다.

동명면은 칠곡 읍내의 서북쪽에 위치하여 서북면이라 칭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주변 4개 면을 합병하여 동명면으로 개칭하였다. 동명은, 북구(칠곡) 학정동과 경계면으로 대구시와 인접된 도시권 교통망이다. 시내버스 급행3번 등, 일반 노선 7개 버스 종점이 동명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시철도 3호선 ‘경대병원 역’이 인접해 있어 접근성과 교통이 편리하다. 가까운 지방 면으로 대구권 생활 교류가 원활한 지역이다.

동명 사거리 입구부터 팔공산 관광 순환도로를 따라가면 ‘송림사’. ‘한티성지’. ‘동명지(池) 수변생태공원’. ‘소문난 찻집’. ‘맛집’ 등, 주말 나들이로 가볼 만한 관광지가 많은 지역이다.

▲ 동명면 인구는: 5.593명 (남 2.878. 여 2.715)

▲ 면적: 64km2 (농경지7.8km2. 임야49km2, 기타7.8km2)

▲ 행정구역: 16개리(理) 64반 (자연부락48)

▲ 세수: 11,421백만 원.

▲ 도로망: 59km (고속도9.2 국도9.5 지방도12.6 군도13 농어촌도14.6)

- 주요 시설 -

▲ 학교현황: 4개교 (초등2 중등1 고등1)

▲ 복지시설 39개소 (경로당27 복지시설12)

▲ 의료: 7개소 (병원2 의원3 한의원1)

▲ 기업체: 560개 (기계.장비.조립금속. 섬유)

▲ 관광: 307개 업소 (관광지2 숙박업45 음식점260)

▲ 종교시설: 34개소 (불교24 기독교7 천주교3)

▲ 사회시설: 41개소 (요양시설11 경로당26 공원묘지4)

▲ 문화재: 보물4 사적1 도유형문화재4 문화재자료2

: 벼농사 과채류(오이 토마토) 버섯류 부추 미나리 옻나무 등.

 

동명면 축제로는 대표적인 가산산성문화제가 있다. 면민 화합과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가산산성 축제’를 매년 9월에 개최한다. 지역 단체별 공연, 지역 특산물 전시, 만들기 체험부스, 먹거리 부스를 설치하여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한마당 축제를 13회 째 이어오고 있다.

이 밖에 송산리 ‘옻밭 마을’ 도토리 축제도 기후에 따라 격년(隔年)으로 행해진다.

 

▶ 처음오신 소감이 남다르겠습니다.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칠곡군교육문화회’ 관장에서 1월1일자로 동명 면장 보직을 받았습니다. 본청 미래전략과 정책개발계장, 경제교통과에 투자통산계장 등 총무과에 주로 근무를 많이 했습니다. 동명면은 처음으로 근무하는 곳입니다. 공직생활을 마칠 때까지 더욱 열정적으로 면정(面政)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 동명의 자랑거리는?

-동명은 대구시 북구와 동구가 연결되어 있고, 군위. 의성군과 대구광역시를 잇는 가교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말 나들이 관광지 명소가 많습니다. 가산산성 진안문, 송림사, 동명지 수변 생태공원, 한티 순교성지, 기성리 3층 석탑, 천년 고찰 ‘도덕암’ 등, 팔공산 일대는 크고 작은 전통 사찰과 주말 내내 붐비는 맛집들, 송산리 남원리의 미나리 재배단지, 승마장, 휴 온천 등, 가볼 만한 명소들이 많습니다. 동명 사거리 팔공산 방면 주변 순환도로 일대는 관광지로 자리매김 되었습니다.

 

▶동명면 향후계획은?

-동명지 수변 생태공원 친환경적 환경관리와 가산산성 복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한티성지 억새마을 관광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

진남문 문화제축제 관광도시로, 경관사업. 공원화 사업, 산책길 조성, 주민 문화생활에 부응할 수 있도록 유아놀이터, 게이트볼장, 체육시설 등 주민들이 자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2019년에 동명시장 중심으로 도로변 간판정비 사업과, 기성리 남원리 주변 음식업소에 간판 거리조성을 하였습니다. 다중이용시설 주변에는 환경개선이 필요할 것이며 상권개발 조성과 관련된 한티 산책길 사업들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관광지로서 찾아오는 명소가 되도록 주변 환경개선과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둘 것입니다.

 

▶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지적도상 민원 제기입니다. 수십 년 동안 지나다녔던 길도 건축 시에 불거진 이웃 간에 분쟁을 면장이나 면에서 해결해 주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마을 자체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입니다.

 

▶(김시완 부면장께) 보람이 있었다면?

- 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율이 높고, 학습한 것들은 발표회로 이어져 삶의 질이 향상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동명은 준역세권이다. 도시철도 3호선 종점 ‘경대병원 역’이 인근에 있다. 3호선은 신공항 이전이 의성으로 확정됨에 따라, 3호선 연결 숙원사업이 한층 기정사실화되었다. ‘동명역’을 거쳐 군위 의성 신공항 방향 도시철도 노선 연장추진이 앞당겨질 것이며, 동명면은 대구광역시 위성도시로 더 밝게 발전을 거듭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