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회장 양재경)에서는 지난 31일 연합회 회의실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1월 21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심의를 거쳐 상정한 2019년도 사업정산 및 결산안,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에 대하여 대의원들의 논의를 거쳐 부의 원안대로 의결하고, 앞으로의 연합회와 시군지회간의 연합활동 방향을 확정하였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16일 회장단 간담회와 21일 제1차 이사회에서 사전 검토와 조율, 심도 있는 심의를 거친 바 있어 대의원들의 지대한 관심과 날카로운 질의는 있었으나 특별한 쟁점 없이 연합회와 지회간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었다.
정기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대의원과 감사 등 참석자를 소개한 후 개회하여 부의된 2019년도 사업정산과 결산보고서안, 2020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감사 임기 재연장과 총회의결사항의 이사회 위임사항에 대하여 의결했다. 최근 언론 보도와 같은 불미스러운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한 임원 교육 방안과 사무직원 인건비 현실화와 불균형 해소 방안 등에 대해 가감 없는 토의를 통하여 각 회장들이 앞장서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총회에 마지막으로 참석한 경주 최임석·구미 박두호 회장(재선, 2020.3.31.임기만료)의 고별사가 있어 그동안의 헌신적인 활동을 치하하고 위로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양재경 연합회장은 개회 인사말을 통해 “2020 경자년 설 명절을 지낸지 얼마 되지 않는 정초이지만 세계적인 폐렴과 경제 불안에 대한 공포 등으로 나라 안팎이 온통 어수선하다”며 “이러한 때일수록 노인지도자들이 지역 원로로서 책임지는 자세로 지역을 화합하고 아우르는 일에 앞장서서 어른다운 노인 존경받는 어른이 되자”면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