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 무료 세무·법률 상담실 운영
대구시 서구, 무료 세무·법률 상담실 운영
  • 염해일 기자
  • 승인 2020.02.10 2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서구청은 다양한 법률, 세무 무료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서구청 제공)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세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무료 세무·법률 상담실’을 운영한다.

무료 세무상담실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전 10~12시에 재능기부 세무사(이성완 세무사)가 국세 및 지방세 세무 상담과 권리구제 지원 상담을 진행하며, 무료 법률상담은 대한법률구조공단 서부출장소 법률전문가의 도움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3~5시까지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운영한다.

서구는 ‘찾아가는 무료 세무상담실’과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상담’도 실시한다. ‘찾아가는 무료 세무상담실’ 운영은 서구노인복지관 6월 12월, 내당노인복지관 5월 11월 각각 셋째 주 수요일 14~16시 진행하며, 비원노인복지관은 4월 10월 둘째 주 수요일 14~16시까지 사전에 상담예약 후 1:1 대면상담으로 운영한다.

또한, ‘마을세무사 무료 세무상담’은 연중 운영으로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별 마을세무사가 전화, 팩스, 이메일을 이용해 1차상담 후 필요 시 세무사사무실에서 대면상담으로 진행한다.

서구는 2016년부터 무료 세무 상담을 시작해, 지난해는 주민 124명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생활에 꼭 필요한 세무,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상담실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