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로당 자진 휴관...대구 확진자 발생으로
18일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대구에서 발생했다.
대구 북구 한 아파트 경로당은 이날 오후 2시 임원회의를 거쳐 19일부터 3월 1일까지 경로당을 자진 휴관하기로 의결했다.
이 아파트 홍수연(남·84) 노인회장은 “요즘 같은 환절기에 어르신들이 건강관리에 유의할 시기인데 우리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여 매일 이용하는 경로당을 휴관했다”며 “빨리 수습되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자”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정회원이 80여 명인 북구의 가장 큰 경로당이다.
저작권자 © 시니어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