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극복해 가는 손길은 바쁘다.
천주교 안동교구 사회복지회 의성군 금성노인복지관(관장 김태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사업을 하면서, 지역 어르신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복지관의 모든 교육프로그램과 경로식당, 물리치료실, 재가가정방문 등 복지프로그램 중단과 휴관을 결정하면서,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과 불안함, 생활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대응책 세우기와 실천에 분주하다.
복지관 이용자 및 관련 종사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리플릿 배포와 통신매체(SNS, 유튜브)를 사용하여 단절된 거리감을 완화시키면서, 안부전화하기, 생활환경 살피기, 건강상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깨끗한 환경 조성과 유지를 위해 내, 외부 이동 동선에 따른 방역 보건물품을 비치하고, 매일 자체방역도 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 방역도 실시할 계획이다.
복지생활부분에서는 경로식당 운영중단으로 거동불편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30여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400여명에게는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2020년에 시행되는 관계정책과 제도를 쉽게 풀이한 안내서와 코로나19 예방 수칙서를 만들어 700여 가구에 발송 하였으며, 자체예산과 후원단체처의 도움으로 준비한 190박스의 생필품키트, 3천여점의 방역물품을 취약계층 1천여 명에게 전달하였다.
코로나19 대응 프로젝트에 대한 김태완 관장은 ‟휴관기간 동안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과 기관의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로 서비스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