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꽃 군락지 명산으로 알려진 '비슬산', 겨울 가뭄에 봄 가뭄까지 겹쳐
-코로나19로 참꽃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비슬산을 찾는 상춘객 이어지기도
-코로나19로 참꽃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비슬산을 찾는 상춘객 이어지기도
평일인데도 비슬산(대구 달성군) 참꽃 군락지를 찾는 상춘객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30만 평의 대자연 속 참꽃들의 붉은 함성을 기대하고 갔지만 현장은 실망 그 자체였다. 피다가 멈춘 꽃몽우리들이 심한 가뭄에 생기 잃은 시들한 모습이었다. 참꽃이 붉으려면 수분 공급이 원할해야 하는데 겨우내 가뭄이 심했던 탓도 있지만, 봄 가뭄까지 겹쳐 꽃들이 제철에 피지 못 하고 있었다. 색감마저 잃은 초췌한 모습을 영상에 담기조차 안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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