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지는 계절 5월이면 출현하는 바퀴벌레 박멸하는 데 '딱'
따뜻한 5월이 되면 단독주택에 여지없이 나타나 주방이나 욕실 등을 어지럽히는 게 바퀴벌레다. 생긴 게 징그럽기도 하거니와 어떤 놈을 날아다니기도 하며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약국에서 사 온 붙이는 약은 효과가 별로다.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는 바퀴벌레 약이 있다.
계란 노른자와 약국에서 1천 원이면 살 수 있는 붕산을 섞어 으깨고 꿀을 넣고 버무린다. 이렇게 만든 약을 작은 접시에 담아 냉장고 밑이나 현관 출입구, 책상 밑, 방 안, 거실 구석, 뒤뜰, 창고 등에 둔다.
밤 늦게 나와 보면 약을 먹었는지 냄새를 맡았는지 비실비실거리는 놈, 죽어있는 놈들이 더러 눈에 띈다. 얼마간 아니 몇 달까지도 보이질않는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바퀴 퇴치약으로는 제일 효과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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