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관내 129개 사회단체 공동성명서 발표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는 관내 129개 사회단체 회원들과 함께 5월 25일(월) 오후 2시 군위군청 전정에서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의 우보 지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동성명서는 군위문화원(원장 박승근)을 비롯한 129개 단체 1,432명이 서명하였다.
이날 참석한 사회단체 회원들은 공동성명서를 통해 군위군이 우보 단독후보지 유치 신청과 관련하여 투표 결과에 불복하는 등 부정적인 집단으로 매도하는 것에 대한 부당함을 알리고, 국방부가 조속히 이전 부지선정위원회를 열어 군위 우보를 이전부지로 선정할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소보지역 유치 신청 강요는 주민투표로 확인된 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하는 처사이며 지자체장의 유치신청권을 선정위원회가 침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의 선정기준 설명 번복에 대해서도 시정을 촉구하고 각종 언론기관의 근거 없는 유언비어 보도 중단을 요구하였다.
군위군 관내 사회단체에서는 지난 1월 29일 대구 군공항 이전과 관련한 국방부 발표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는 공동성명서를 준비하였으나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에 성명서 발표를 미루어 왔다.
김영만 군위 군수는 공동성명서를 전달 받아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이 법과 절차대로 추진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 그리고 군민들의 염원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미래를 꼭 이루도록 할 것이다”며 최근 소보지역 유치신청에 대한 논란을 일축했다.
공동성명서는 발표이후 국무조정실, 국방부 ,대구시, 경북도, 군위군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니어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