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일상회복과 다양한 볼거리 제공
돗자리 영화관, 버스킹 공연 등 문화프로그램 운영 힐링공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한발 빠른 시도
성주군(군수 이병환)에서는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달 동안 매일 오전 10~오후 10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성주 성밖숲 희망길 와숲' 행사를 개최한다.
성주군은 신종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개인 간의 모임이나 여행 또한 여의치 않아 정서적 치유를 위해 기획했다.
'생명(성밖숲)ㆍ행복(광장)ㆍ희망(이천)ㆍ감동(잔디밭)ㆍ빛으路(로)'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희망길 와숲'은 500년 왕버들 산책길 곳곳에 토피어리, 야간 경관조명, 감성 포토존 등을 설치하여 맑은 공기와 더불어 산책길의 묘미를 더하고 있다. 공원 곳곳에는 달(Moon)조명, LED 트리, 천국의 계단 등 감성 포토존을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성밖숲 잔디광장에서는 매일 오후 7시 30분~9시 30분 400인치 LED스크린으로 영화를 상영하는 '돗자리 영화'를 진행한다. 금, 토요일은 최신 개봉 영화가 선보인다.
행사기간 중 주말 오후 6시 30~7시 30분 퓨전국악, 통기타, 라이브 공연 등을 개최하고, 토요일 오후 5~6시 성주 명품 참외를 이용한 개발요리 체험, 시식 등을 할 수 있는 '참외요리 체험'도 열린다.
2017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됐던 생태테마 관광지 성밖숲을 활용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도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일상의 제약을 받는 내방객들이 아름답고 편안한 자연속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받기를 바란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