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만 낭비하는 '대구스타디움' 활성화 방안은 없는가?
혈세만 낭비하는 '대구스타디움' 활성화 방안은 없는가?
  • 김상현(강민) 기자
  • 승인 2020.07.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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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메인스타디움은 2002년 한·일 월드컵축구 공동주최로 세계 축구팬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곳이다. 2001년 개장 당시는 대구종합경기장, 2002년 대구월드컵경기장, 2008년에는 대구스타디움으로 변경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은 곳이다.

그 동안 이름도 세 번이나 바뀌었지만 흑자는 고사하고 매년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메인스타디움 주변 환경도 많이 변했지만 거대한 메인스타디움 텅빈 모습은 을씨년스럽기만 하다. 메인스타디움의 관리 보수비 적자 타령만 할 것이 아니라 시민을 위한 다용도 활성화 정책도 필요하다고 본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매년 주최하던 대구세계육상대회까지 없는 실정이라 연일 관중없는 텅빈 스탠드가 더욱 멀게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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