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요, 희망이야기” 치매극복 수기 공모
“함께해요, 희망이야기” 치매극복 수기 공모
  • 류영길 기자
  • 승인 2020.08.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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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치매센터
8월 26일까지 접수
기억학교 어르신들이 치매예방과 치료를 위해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진명기억학교 제공
기억학교 어르신들이 치매예방과 치료를 위해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진명기억학교 제공

대구시와 대구광역치매센터는 치매극복의 날을 앞두고 ‘2020 치매극복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는 치매에 대한 우리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며, 치매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올해로 8회째 개최되는 ‘치매극복 수기 공모전’은 치매환자 및 가족, 시설 종사자나 자원봉사자 등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치매에 관해 겪은 경험이나 감정들을 진솔하게 표현하면 되며 분량은 A4용지 4페이지(200자 원고지 25매)내외이다. 오는 26일까지 우편(대구시 북구 호국로 807 칠곡경북대학교병원 2층 대구광역치매센터)이나 이메일(daegu@nid.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접수 방법 및 내용은 대구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daegu.nid.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53)623-6321~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우수상 1편(상금 50만원), 우수상 1편(상금 30만원), 장려상 2편(각 20만원) 등 당선작을 선정, 9월 3일 발표하며 시상식은 9월 21일 ‘대구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할 예정이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공모전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하여 치매 어르신에게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