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에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죽성드림성당' 유럽풍 건물이 아름답다.
죽성성당은 관광을 위한 관광지로 체험형 관광지는 아니다. 건물은 성당이라고 되어 있지만, 정식 명칭은 '죽성드림세트장'이다. 2009년에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드림'의 촬영을 위해 지어진 곳이다. 드라마 촬영 이후 출사지로 명성이 높아지면서 여행객들에게 인기있는 명소가 되었다.
드림성당 내부에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으며, 건물 뒤편에는 하얀 등대가 운치를 더한다. 주상절리를 닮은 웅장한 바위와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드림성당은 멀리서 보아도 한 폭의 그림같다.
8월 16일 휴가를 즐기며 드림성당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황순미(31•강원도 삼척군 삼척읍) 씨를 만났다.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 중이었는데 아름다운 건물이 눈에 띄어 차를 세웠다"며 "바다와 어우러진 드림성당 풍광이 멋있다"고 했다.
언택트 시대에 찾아도 좋을 기장 죽성드림성당 주차장 이용은 무료이며, 주변 관광지로는 오랑대 공원, 해동용궁사, 일광해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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