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회장 김동량)는 경상북도와 안동시의 지원사업으로 시행하는 경로당활성화를 위한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사업으로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경로당행복도우미사업을 위탁수행하고 있다.
27명의 전일제와 6명의 파트타임으로 경로당 행복도우미를 선발하여 경로당의 원활한 운영지원과 경로당 시설의 안전과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개발, 운용하여 회원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여가활동을 제공하며 경로당의 여가복지시설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감당하는 노인세대의 필요 공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에는 예기치 않게 코로나 19로 인하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상당한 어려움을 겪으며 일상생활의 통제와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감염예방중심으로 역할이 변화되었다.
노인회 안동시지회 산하 579개 경로당(등록경로당 530개소, 미등록경로당 49개소)도 예외가 될 수 없이 경로당 운영이 중단되어 노인회원의 활동공간을 잃어버리고 여가복지활동이 중지되어 모든 회원들이 불편하고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게다가 경로당 행복도우미의 역할이 없어질 상황에 이르렀다,
하지만 경로당 행복도우미의 더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함을 판단하고 운영이 잠정 중단된 경로당을 점검하고 코로나19감염의 위험이 높은 노인세대인 회원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조성을 위한 지도 및 홍보활동에 역점을 두고 경로당운영이 재개되는 때를 대비하고 있다.
혹서기를 맞이하면서 2020년 7월 20일부터 열사병 예방을 위한 무더위쉼터로 활용하기 위하여 경로당 1일 5시간 이내, 개인방역수칙준수(발열체크, 출입자 명부작성 마스크착용, 생활속거리두기 등) 등 조건부 재개하게 되어 경로당행복도우미를 통하여 경로당 내, 외 공간 분무방역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경로당회원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개인방역수칙에 대한 지도와 교육활동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한 결과 아직까지 경로당회원의 코로나19 감염사례가 1건도 일어나지 않고 있는바 경로당 행복도우미의 역할이 높이 펑가되고 있다.
특히 경로당 소독분무 방역 활동으로 변화되면서 적극적인 방역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안동시 담당 부서와 협의하여 경로당행복도우미사업 예산 1천5백여만원을 방역물품 예산으로 집행하여 인체에 무해하며 원액살포가 가능한 4리터 소독・살균수와 1리터 용량의 분무기 600세트를 구입, 안동시 노인회 산하 579개(미등록 경로당 포함)에 배포하여 일상적인 분무방역활동이 이루어져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로당행복도우미의 활동과 역할들이 자칫 소외되기 쉬운 경로당과 경로당운영의 효율화를 이루며 회원들이 행복한 경로당으로 변모되어 결국에는 노인의 삶이 경로당을 통하여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