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정원의 명소
가산수피아 수목원(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하리)에 가을 여행객들이 줄을 이었다.
가산수피아 수목원은 공룡뜰과 산책로, 캠핑장, 분재원 등이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한다. 가을에는 핑크뮬리와 구절초 군락이 아름다워 연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이다.
수피아 미술관은 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랜드수피아 카페, 콩이락 등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휴식공간이 있다.
핑크뮬리 언덕에서 만난 강하나(23•경북 구미시 고아읍 문성리) 씨는 "가산수피아는 가을이 제일 아름다워요. 가산수피아가 유명세를 탄 건 아마도 핑크뮬리 언덕이 아닌가 싶어요"라고 했다. 여행객들이 조그만 저수지 둑에 핑크빛 안개처럼 펼쳐진 언덕을 오르며 탄성을 질렀다.
2019년 4월 개장한 가산수피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경상북도 제4호로 지정된 민간정원이다. 민간정원 중에는 전국 최대의 규모인 4만 평에 이르는 넓은 면적이다.
핑크뮬리 인증샷 명소로 알려진 가산수피아 하늘정원은 주말, 공휴일만 시간을 정해 개방한다. 가산수피아 수목원 입장료는 성인 7천원이다.
홈페이지(http://gasansu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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