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국내. 외 전자상거래는 핵심적인 쇼핑 수단으로 부상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전자상거래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해외 직구도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처럼 일어나고 있다. 또한  베이붐 세대가 이제 은퇴할 시기와 맞물려 활성화 되는 형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이유로는 첫째, 품목 다양화와 코로나19로 홈 이코노미 ( home+ economy )가 활발해졌고

둘째,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고령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이 늘어났고

셋째, 온-오프라인 융합으로 소매유통 기업들이 온라인 전환하고 있으며

넷째, 혁신 정보기술( IT ) 도입으로 매장을 방문없이 SNS로 거래를 선호하기 때문에 추정된다.

이러한 현상은 정보기술의 발전으로 세계가 다자간 거래방식에 힘입어 현실 생활의 편리성과

신속성, 정보 전달력이 정착된 것으로 풀이된다.

1. 해외 직구의 유형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3가지 유형이 있으나 거래의 결정은 본인의 책임이므로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가. 직접 배송 : 해외 쇼핑몰에서 직접 주문 결제하고 직접 배송받는 방식이다.( 직배송, 해외 사이트에서 직접 택배 )

*. 해외 쇼핑물 : 주문 및 결제 국제→운송→통관 절차→국내 배송제→물품 수령

나. 배송 대행 : 해외 쇼핑몰에서 직접 주문 결제 및 배대지 입력 후 배송 대행업체가 현지 물류창고에서 주문 물품을 대신 수령한 후 배송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여 제품을 배송받는 방법이다.( 직접 구매 + 배송 대행 )

*. 해외 쇼핑물 주문 및 결제→배송 대행 신청→배 송대행지로 이동 및 검수→배송 대행지 결제→국제 운송 및 통관→국내 배송 및 제품 수령

다. 구매 대행 : 소비자가 구매 대행업체에 물품 가격, 물류비, 수수료 등을 지불하고 구매부터 배송까지 모든 절차를 위임하는 형태로 구분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

*. 구매 대행 쇼핑물 주문 및 결제→구매 대행업체 현지 제품 구입 및 발송→

국제 운송→통관절차→국내 배송 및 제품 수령

2. 해외 직구 물품 통관 방법은 두 가지로 분류된다.

가. 목록 통관으로 개인이 자가 사용으로 수입하고, 물품 가격이 미화 150 $ 이하 ( 미국 발 물품은 200 $ 이하 )인 경우 특송업체의 통관 목록만으로 가능하나 초과 시에는 수입신고 대상이다.

나. 정식 수입신고로 목록통관이 되지 않는 건을 대상으로 전문가인 관세사 등을 통해 정식 수입 신고하는 방법이다.

*.  물품 가격 미화 150 $이하는 면세 통관되며, 미화 150$ 초과 시에는 공제 없이 총 과세 가격 ( 물품 가격 + 운임 + 보험료 등 )에 대해 과세.

3. 예상 세액 계산 방법

일반 수입신고 시 수입 물품에 부과되는 조세는 아래와 같다.

-. 관세 = 과세가격 × 관세율 ( 보통 8% )

-. 내국세 = 부가가치세 ( 과세가격 + 관세 ) × 부가세율 10%

일반적으로 대부분 물품은 관세 + 부가가치세가 세금이다.

< 기타 개별소비세 품목, 주세 품목 대상인 경우 :

. 개별소비세 = ( 과세가격 + 관세 ) × 개별소비세율

. 주세 = ( 과세가격 + 관세 ) × 주세율

. 농어촌특별세 = 개별소비세액 × 농어촌특별세율

. 교육세 = 개별소비세액 × 교육세율

. 주세액 × 교육세율

. 부가가치세 = ( 과세가격 + 관세 + 개별소비세 + 주세 + 농어촌특별세 +

교육세 ) × 부가세율 10% >

4. 목록 통관 배제 품목 ( 관세청 고시 )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기능성 화장품 일부, 건강기능식품, 주류, 전자제품( TV , 휴대폰 등), 한약재, 야생동물, 농림 축산물의 검역 대상 등과 총포, 도금 등은 목록 통관이 배제되고 개별 법령 허가 및 일반 수입 신고 대상이다. ( 해외 직구 관세청: www. customs, go, kr에서 해외 직구 여기 )

( 기타 목록 통관 배제 사례: 품명 규격, 주소 불명확, 수취인, 발송인 불명확, 가격. 비용 불명확 )

*. 주요 직구 용품의 자가 사용 기준( 초과 시 수입허가 대상 )

가. 건강 기능 식품 : 총 6병 ( 면세 통관 범위 초과 시 수입 허가 대상 )

나. 의약품 : 총 6병 ( 또는 3개월 복용량 ) ( 면세 통관 범위 초과 시 수입 허가 대상 )

다. 주류 : 1리터 ( 초과 시 관세 부과 )  ( &1인 사용량 초과 판단 시 수입 허가 대상 )

라. 향수 : 60ml ( 초과 시 관세 부과 ) ( &1인 사용량 초과 판단 시 수입 허가 대상 )

마. 전자 제품 ( TV. 스마트폰 등 ) : 1개( 초과 시 수입 허가 대상 )

바. 화장품 : 세관장 판단 결정( 1인 사용량 초과 시 판단 시 관련 법령에 의거하여 수입 허가 대상 ) ( 기능성 화장품은 판단 시 관련 법령에 의거하여 수입 허가 대상 )

5. 합산 과세 제도

물품을 각각 다른 날에 분할 또는 반복하여 다른 사이트에서 주문하여도 같은 날에 입항하고 발송국이 같으면 합산 과세 된다. ( 주의사항 - 동일 구매 날짜와 동일 도착 날짜 등 모두 합산 과세 )

*. 주요 합산 과세 적용 사례

발송국 & 입항 일이 동일, 판매자 & 구매 일이 동일

6. 해외 직구의 사전 준비

가. 관세청 사이트에서 개인 통관 고유 번호 신고 등록

개인 통관 고유 부호는 주민 등록 번호를 대신하여 개인 확인을 위한 고유 부호이며, 관세청 개인 통관 고유 부호 발급 사이트에서 성명, 핸드폰 번호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쉽게 발급 할 수 있다.

나. 관세 미리 확인하기, 통관 가능 물품인지 확인하기

목록 통관 기준 가격 산정 시 국제 배송료는 제외되므로 물품 구매 시 동봉되는 계산서 상 물품 가격( 해외 현지 배송료는 포함 )과 배송료 구분 요청 중요하다.

다. 해외 직구는 해외 사용 가능한 카드 준비 ( 계좌 이체, 무통장 등은 불가 )

라. 배대지 확인 ( 배송 대행지의 약자, 해외에서 직접 배송 불가능한 경우 한국까지 배송해 주는 물류 업체 )

마. 기타

캐시백 사이트, 포인트 시스템, 사기 의심 사이트 여부 확인, 부피, 무게 주의하기 항공과 해상 운송에 따라 운임률의 차이로 사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7. 개인이 직접 사용할 것을 조건

면세 받은 물품을 자가 사용, 즉 개인이 직접 사용할 것을 조건으로 수입 및 관세 등을 면제받았기 때문에 자가 사용 목적으로 통관한 후 국내에서 판매하면 관세법 제269조 밀수입 죄, 제270조 관세 포탈 죄 등에 따라 처벌된다.

8. 사이트 참고

가. 해외 직구 사이트 : 아마존 ( Amazon ), 이베이 ( ebay ), 아이허브 ( iHerb ), 샵밥, Carter's, 라쿠텐 ( Rakuten, Inc ) 등.

나. 배송 대행 사이트 : 몰테일, 위메프 박스, 유니 옥션, 아이 포터, 오마이 집 등.

다.구매 대행 사이트 : 옥션, 이베이, G마켓, 이베이, 위즈 위드, 엔조이 뉴욕 등.

해외 직구가 급성장하자 물류 대기업들을 비롯한 여러 기업들이 잇달아 해외 직구 배송 대행을 CJ 대한 통운, 현대 로지 스틱, 아이 포터 등도 해외 직구 사업에 진출했다.

처음에는 국내 직구족들이 주로 이용하는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구매를 하는 편이 안전하다. 해외 쇼핑몰에 신규 회원 가입 후 물건을 고른 뒤 결제를 진행할 때 '배송 받을 주소' 에는 본인이 배송받을 한국 주소를 영문으로 입력한다. 최종 결제를 하고 나면 구매가 완료되고 배송이 시작되었다는 계속적으로 문자, 이메일 등을 받을 수 있다. 항공이나 선박을 통해 한국으로 물건이 도착하고, 통관을 거쳐 한국 택배 업체에 인계되면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처음에는 작은 물건부터 구매, 차츰, 차츰 큰 물건으로.... 단점으론 기간이 보통 15일에서 30일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해외 직구 입력 시 청구 금액 확인, 원화 결제 시 수수료 증가, 환율을 체크 신용 카드 정보 삭제 등 생각보다 주의해야 할 사항이 많지만 잘 사용하면 알뜰하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어 실속인 생활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