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회장 조만현 (사)한국주택관리협회, 동우씨엠(주) 회장)는 지난 11일 건설회관(서울 강남구 언주로 711)에서 제5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50만 부동산산업 종사자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부동산산업의 날은 부동산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래전략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6년에 제정된 이래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이번 기념식은 ‘부동산산업의 뉴딜 – 한국판 뉴딜의 시대, 위기를 기회로, 기회를 더 큰 도약으로’를 주제로 한국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주택관리협회 · 대한주택관리사협회 · 한국주택임대관리협회가 주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부동산산업 발전에 기여한 부동산산업인 33명에 대해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조만현 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부동산의 기획, 개발, 관리, 감정평가, 임대, 중개를 비롯해, 일련의 과정에 참여하는 부동산업계의 네트워크 강화와 협력 확대, 과감한 융복합, ICT기술 도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모델을 발굴, 육성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계 스스로의 자정 활동을 통해 부동산산업의 신인도를 높이기 위한 부동산경제인들의 노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윤성원 제1차관은 ”부동산 산업의 매출 규모는 12년도 50조원에서 18년도 134조원으로 크게 성장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가 우려되고 부동산 산업 생태계의 급속한 변화 가능성에 따라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함께 극복하자“는 축전을 보내왔으며, 국회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도 축전에서 “산업으로서 부동산은 활성화돼야 하나, 자산증식의 수단이 돼버린 현실은 해결해야 할 과제이므로 국민 모두가 집 걱정 없이 일상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힘써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