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연합회’)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배포한 비대면 문화예술 체험꾸러미에 대한 SNS 체험 후기 인증 이벤트를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12월 8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400여개 문화기관 및 시설, 단체에 비대면 문화예술 체험꾸러미를 배포 완료 했다. 이번 문화예술 체험꾸러미 일반인 대상 사전 신청에는 총 604명이 신청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 청춘’(이하 ‘문화로 청춘’)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어르신들에게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사전 신청으로 체험꾸러미를 받은 강원도 원주시의 안경애 어르신(74세)은 “코로나19로 힘든 이시기에 손녀와 함께 집에서 체험할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2021년에도 코로나19의 상황을 반영한 탄력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회 김태웅 회장은 “청춘문화공방 문화예술체험꾸러미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모임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줄 뿐만 아니라 향후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전국 16개 시도연합회와 230개 지방 문화원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창조적 지역 문화 활동을 통해 세계화·지방화(Glocalization) 시대 지역 문화를 통한 한국 문화의 위상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고 전승하는 데 목적을 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