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포토에 무료로 저장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구글 포토(Google Photo)는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저장해주고, 자동으로 정리해주며, 사진 편집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구글 포토에서 모든 사진과 동영상을 고화질로 무료로 백업할 수 있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대의 장점이다. 어떤 기기에서든 동일한 계정으로 접속하면 저장된 사진이나 동영상을 확인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구글에서 제시하는 구글 포토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최대 1,600만 화소 및 1080p HD 고화질 사진을 무제한으로 그리고 무료로 백업할 수 있다. 둘째, 스마트폰의 저장용량을 확보하도록 도와준다. 백업이 완료된 사진은 스마트폰에서 삭제하더라도 구글 포토에는 그대로 저장되어 있다. 셋째, 이벤트나 여행이 끝난 뒤 잘 찍힌 사진만으로 구성된 새 앨범을 자동으로 만들어 준다. 넷째, 자동으로 내 사진을 영화, 콜라주, 애니메이션, 파노라마로 만들어 준다. 다섯째, 직관적이고 강력한 사진 편집 도구를 사용하여 콘텐츠에 적합한 필터를 적용하거나, 밝기를 조정해 준다. 여섯째, 사진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사진 속의 인물, 장소, 사물 등으로 검색할 수 있으며, 촬영 연도나 달로도 검색할 수 있다. 일곱째, 휴대전화나 컴퓨터에서 간단하게 사진첩을 만들 수 있다. 여덟째, 모든 연락처, 전자우편, 전화번호로 사진을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구글 포토는 플레이 스토어(play store)에서 내려받아 설치한다. 스마트폰이 구글 계정에 로그인되어 있다면 바로 포토를 사용할 수 있다. 구글 계정에 로그인되어 있지 않으면 구글 ID, 즉 지메일 ID(Gmail ID)로 로그인하고 사용한다. 포토를 열면 구글 계정에 로그인되었다는 표시로 오른쪽 맨 위에 계정 사용자가 보인다. 계정 사용자를 표시하는 동그라미 안에 사용자의 사진이 나타난다. 사용자의 사진이 등록되어 있지 않으면 성명의 첫글자가 표시된다. 포토의 바탕 화면에는 백업된 모든 사진과 동영상이 표시된다. 사진은 오늘을 기준으로 촬영일 별로 저장되어 있다. 화면에 보이지 않는 사진을 보려면 화면을 천천히 위로 밀어 올리면 된다.
구글 포토에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백업하기는 아주 쉽다. 포토를 눌러서 열면 자동으로 백업이 시작된다. 계정 안내표시 아랫부분에 위로 향하는 검은색 화살표가 보이고 계정 표시의 테두리 원이 점선으로 돌아가면 백업이 자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표시이다. 백업이 자동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둥글게 보이는 계정 표시를 누르면 된다. 백업이 완료되면 검은색 화살표와 계정 표시 원의 점선이 사라진다. 다음에 계정 표시를 짧게 눌러보면 백업이 완료되었다는 표시가 보인다. 구글 포토가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어도 사진과 동영상이 자동으로 백업되지는 않는다. 가끔 구글 포토를 눌러서 열어야만 자동으로 백업이 된다. 특히 사진을 많이 찍은 날에는 반드시 포토를 열어서 백업하는 것이 좋다.
구글 포토를 이용하기가 망설여지는 것은 구글 포토가 2021년 5월 31일까지만 무료로 운영된다는 사실이다. 2021년 6월 1일부터는 15GB 저장용량까지만 무료로 제공하고, 그 용량을 초과하면 유료로 전환된다. 그렇지만 2021년 6월 1일 이전에 고화질로 백업된 모든 사진 및 동영상은 계속해서 무료로 저장되고 아무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용자의 소중한 추억을 보관해두는 역할은 계속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그러니 6월이 되기 전에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 등을 구글 포토에 모두 백업해두면 그것은 계속하여 무료로 관리되니 지금이라도 구글 포토를 이용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