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와 명리이야기] 출생한 달(月)로 보는 지지(地支)의 특성, 진월생(辰月生)·사월생(巳月生)
[사주와 명리이야기] 출생한 달(月)로 보는 지지(地支)의 특성, 진월생(辰月生)·사월생(巳月生)
  • 김종기 기자
  • 승인 2021.01.11 17: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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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생(辰月生)은 만인의 대표성을 가지며 리더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많다.
불의와 모순된 현실을 타파하는데 앞장서려는 기질이 있다.

사월생(巳月生)은 막강한 권력을 다스릴 수 있는 지도자적 기질을 가지고 있다.
자상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가진 외모와 달리 깐깐하고 섬세하며 냉정한 면모를 가졌다.
진월생(辰月生)은 만인의 대표성을 가지며 리더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많다. 사월생(巳月生)은 막강한 권력을 다스릴 수 있는 지도자적 기질을 가지고 있다. 김종기기자
진월생(辰月生)은 만인의 대표성을 가지며 리더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많다. 사월생(巳月生)은 막강한 권력을 다스릴 수 있는 지도자적 기질을 가지고 있다. 김종기 기자

◆진월생(辰月生)

생월(生月)이 갑진(甲辰), 병진(丙辰), 무진(戊辰), 경진(庚辰), 임진(壬辰)월이면 진월생이다. 진(辰)월은 음력 3월로 만물이 펼쳐져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오행으로는 물을 포함한 습한 땅(土)이다.

진월은 한기가 완전히 물러나고 따뜻함이 지상에 완연한 시기다. 봄의 끝자락으로 봄의 기운을 부여잡고 있다. 이때는 덥지도 춥지도 않은 사람이 살기가 좋은 계절이다. 희망이 구체적으로 실현되어 가는 상태를 말하며 최고의 희망과 자신감이 충만한 시기다,

진월생은 리더적 기질이 많다. 불의와 모순된 현실을 참지 못하고 변화에 앞장서려는 기질이 많다. 때로는 모난 돌 취급을 받기도 한다. 주변에는 성원하고 아끼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든다.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대변하다 보니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희망의 전도사와 같은 사람이다,

외면적으로는 강한 지도자적 성격을 가졌으나 내면적으로는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측은지심으로 우울함이 있다. 본인 사주에 술(戌)자가 있는 사람은 큰 사업을 하는 사람이 많다. 작은 것 보다는 큰 일에 관심을 가진다. 부동산, 건설업, 임대업 등 커다란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이 많다.

갑진(甲辰)월생은 오기와 집념이 강하다(甲 :오행은 목)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나만의 생각이 강하다.

병진(丙辰)월에 태어난 사람(丙: 오행은 화)은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드는 큰 등불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다.

무진(戊辰)월생은 외부적으로 위세를 드러내지만 자신의 속내를 감추려는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다, 리더적 기질이 강하고 가끔 모난돌 취급으로 수난을 당하기도 한다.

경진(庚辰)월생은 강한 기질과 급한 성격(庚: 오행은 금)을 가진 사람이 많다. 사물을 단단하게 만들기는 하나 아직 완전하지는 않다.

임진(壬辰)월에 태어난 사람(壬: 오행은 수)은 사회의 모순과 질병 등과 싸워 세상을 구원하려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일을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많다.

◆사월생(巳月生)

생월(生月)이 을사(乙巳), 정사(丁巳), 기사(己巳), 신사(辛巳), 계사(癸巳)월에 태어난 사람은 사월생이다. 사(巳)월은 음력 4월로 모양이 드러나는 시기다. 사월은 입하와 소만이 있어 여름이 시작되고 열기가 땅으로 스며드는 시기이다. 오행으로는 불을 상징하는 화(火)이다.

양(陽)의 기운은 입하(立夏)로 시작하여 소만(小滿)에 이르러 극에 달한다. 진(辰)월까지 꽃피어 오던 희망과 염원의 불꽃은 사월이 되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인생으로 치면 열매를 맺기 위한 망울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로 볼 수 있다. 결실을 맺기 위해 진중하고 차분하며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한다. 먼 미래에 결실을 보기 위한 변화와 움직임도 보인다.

사월생은 막강한 권력과 권세를 다스릴 수 있는 지도자적 기질이 많다. 외면으로는 자상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가지고 있으나 내면적으로는 깐깐하고 섬세하며 냉정한 면모를 가졌다. 의사, 경찰, 법조계. 언론인들이 많으며 그 분야에서 우위의 영역을 확보하며 살아간다.

사월생은 자기 관리에 철저하여 대인관계가 넓으나 철저한 실리 중심이라 순수한 관계라 볼 수는 없다. 자신의 사회적인 삶과 가정적인 삶을 철저히 분리하려 한다. 집에서는 지친 심신의 휴식을 위해서 손님이 방문하는 것을 싫어한다. 이해타산이 빠르고 내편과 상대편을 빨리 구분하여 극과 극의 태도를 보인다.

사월생은 가을에 결실을 거두어 창고에 쌓아 놓고 혼자만의 여유로운 삶을 만끽하며 살기를 원한다. 마음의 빗장을 걸어 잠그고 혼자만의 세상에서 혼자만 즐거운 삶을 살아가는 것을 궁극적으로 지향한다.

을사(乙巳)월에 태어난 사람은 매사에 의욕이 강하다. 의욕이 강하다 보니 과욕이고 욕망이 지나치게 큰 경우가 많다. 매사에 미련이 많고 집착이 강하다.

정사(丁巳)월생은 열정은 많으나 자존심이 세고 자기 과신을 많이 한다. 이기적이기도 하다.

기사(己巳)월생은 현실에 안주하며 안전을 지향한다. 내면에 소외감이 있다.

신사(辛巳)월생은 신념과 끈기가 많다. 어떤 일이든 끝까지 소신을 지켜나가 값진 결과를 얻어낸다.

계사(癸巳)월생은 만인에게 윤택함을 주어 이름을 얻으려고 한다. 먼 미래의 윤택함을 미리 대비하는 성격이다. 허술한 것이 많고 감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