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아나로그 할마 할빠
설날, 조기 영어교육 받는 다섯살 손녀가 왔다.
애완용 거북이 한 마리를 꺼냈다.
거북이 등을 살짝살짝 두드렸지만 고개를 내밀지 않는다.
지루해진 녀석이 하품하며 한마디했다.
"그랜마미, 배러리 체인지 프리즈~"
(할머니, 밧떼리 바꿔 끼워~ Grandmother, battery change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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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조기 영어교육 받는 다섯살 손녀가 왔다.
애완용 거북이 한 마리를 꺼냈다.
거북이 등을 살짝살짝 두드렸지만 고개를 내밀지 않는다.
지루해진 녀석이 하품하며 한마디했다.
"그랜마미, 배러리 체인지 프리즈~"
(할머니, 밧떼리 바꿔 끼워~ Grandmother, battery change pl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