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수력 발전소는 우리나라 기술진으로 1957년 축조된 최초의 발전소다
1957년 초 순수 우리 기술로 최초 준공한 괴산댐은 괴산군 3개 면에 걸쳐있으며 상징적으로 이 지역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댐과 발전소의 규모는 비록 작으나 순수한 국내기술진에 의하여 조사, 계획되고 설계, 시공된 최초의 발전전용 댐으로 의미가 크다. 댐에 물을 채우면서 사라진 길을 산비탈을 이용 약 4km 주변을 훼손되지 않은 자연생태계 그대로 친환경 공법으로 복원 조성한 '산막이 옛길'은 괴산저수지 호수와 어우러지며 한국의 자연경관을 잘 보여준다.
충북 괴산군이 2011년 조성한 산막이옛길 모습, 이 길은 댐이 물에 차면서 만들어진길이다.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 오지인 산막이 마을까지 이어지는 산길(4㎞)을 복원한 길이다.
둘래길 난간위로 가시가 송송한 망개나무 덩굴이 감겨있기도.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를 마시고 나무 사이로 잔잔한 수면을 내려다보면 걸음이 절로난다. 호랑이굴, 약수터, 여우굴도 있다. 댐 가운데로 난간도 만들어져 있는데 기념 사진찍는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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