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초등학교는 최근 이색적인 봄철 ‘한마음 운동회’를 운동장과 꿈나루 체육 대회를 지난 4월29일(목요일) 개최했다.
이 학교는 초등 전교생 112명과 유치원 20명을 대상으로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지루하고 따분한 학교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추억을 만들어 주기위해 전통방식인 박 터뜨리기와 낙하산 달리기, 단체 줄넘기, 사다리 열차 등 평소 잘 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게임을 마련해 학생들은 목청을 높여가며 모든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등교 시간에는 중앙현관에서 운영위원회에서 풍선을 이용한 경품추천 이벤트를 벌였고 학부모회에서는 놀이터에서 즉석카메라를 이용해 친구와 선생님, 교장선생님과 함께 다양하게 사진을 찍어보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날 코르나 19로 인해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지 못해 무척 아쉬웠지만 청정 울릉초 운동장에서는 모처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쳤고, 다양한 협동 놀이를 하면서 가족 같은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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