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18홀 코스 돌며 선수들 기량 뽐내
“시니어매일 미니 파크골프 사랑해요”
제1회 대백프라자와 함께하는 시니어매일 미니 파크골프대회가 5월 21일(금)~23일(일)까지 대백 10층 프라임홀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 2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 대중화에 노력해 온 시니어매일이 대구경북 토종 백화점인 대백프라자와 손잡고 개최했다.
박헌환 시니어매일 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에 활력을 되찾길 바라고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생활체육의 대명사인 파크골프를 더욱 사랑해 주고 또 시니어매일도 많이 사랑해 달라”며 개회사를 했다.
이어 코스 설치를 주관한 임이재 썬파크골프 회장은 “비록 장소가 실내라 좁고 아담하지만, 정성껏 꾸민 18홀 코스를 돌며 미니 파크골프의 아기자기한 재미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축사를 했다.
김주호 대회조직위원장의 상세한 경기 룰 설명을 경청한 대회 1일차 예선 오전조 54명의 참가 선수들이 차례대로 18홀 코스를 돌며 그동안 갈고 닦은 파크골프 실력을 뽐냈다.
오전조 에서는 이호선(대구 서구) 선수가 55타로 1위를, 오후조에서는 류영길(대구 수성구) 선수가 57타로 1위를 차지해 부상으로 고급 파크골프채를 품에 안았다. 류영길 선수는 “평소 파크골프 실력이 뛰어나지 않은데 운이 좋아 1위를 했다”며 기뻐했다.
시합을 마친 선수들은 경기장 한편에 마련된 윷놀이 파크골프를 즐기며 큰 관심을 보였다. 푸짐한 기념품과 다양한 경품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내빈으로는 이동관 매일신문 편집국장과 최병고 매일신문 사장 비서실장이 격려차 방문했다.
김주호 위원장과 대구파크골프협회 관계자들이 경기 진행을 이끌었고, 시니어매일 기자 10여명이 기념품 지급과 행운권 추첨 등 자원봉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