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 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5월25일부터 6월5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는 손영희 작가의 '시, 서체를 입다' 전시회가 5월 25부터 6월 5일까지 열린다.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2021 수성아트피아 지역 예술 진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전시회는 (재)수성문화재단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 기획전이다. 음악과 서체의 협업 전시로 '마중 천년의 약속' '그대 있으매' 등 캘리그라피로 작업한 40여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시가 음악과 서체로 동시에 관객에게 다가가는 아주 뜻깊은 전시회다. 코로나 19로 힘겨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공감의 장으로 기획했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을 향유하는 수성아트피아 전시팀이 풍부한 예술 세계의 공유 및 전시영역 확장과 미술계 발전 도모를 위해 만들어진 공연팀과 협업으로 준비했다.
손글씨 연구가인 손영희 작가는 홍익대 미대 출신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오 필승 코리아' 서체인 '산돌 단 아체'와 '02체 폰트'를 개발했고 마음을 나누어 주는 사랑의 말씀을 펴냈다. 현재 양평 용문에서 산새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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