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의 과정 수료 후 필기전형 합격자에 자격증 부여
인류 보편적 가치를 폭넓게 이해, 1등 시민으로 지역에 이바지
대구광역시 달서구청 평생교육과(구청장 이태훈)는 1일(월) 민방위교육장에서 수강자 53명이참가하는 ‘세계시민교육(Global Citizenship Education, GCE ) 강사 양성교육’ 을 개강했다.
실무담당자는 코로나19 시대에 개강을 하였기에 철저한 거리두기와 마스크 올바른 착용과 고열이 나면 퇴실을 당부하며, 사적 모임 자제를 당부하였다.
박영숙 평생교육과 팀장은 "세계시민교육 강사 양성교육 과정은 구청에서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2007년 달서글로벌대학 등 인프라의 트렌드를 바꾸자는 차원에서 본 프로그램으로 변경했다"라며 "평화, 인권, 환경 문제 등이 급부상하게 됨으로 인류 보편적 가치를 폭넓게 이해하는 1등 시민으로 이 지역에 이바지하며 이끌어가는 강사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했다.
신쳥은 세계시민교육 강사활동을 희망하는 달서구민으로 5월28일까지 전화로 접수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사단법인(이하, 사) 색동회와 구청 보조 사업비로 지원된다. 교육 기간은 6월1일(화)~8월5일(목)까지로 기본과정인 세계시민대학은 매주 화, 목 10회 30시간이다. 심화과정인 세계시민교육 강사과정은 기본과정 수료 후 매주 화, 목 10회 30시간이다. 교육내용은 세계시민성 이론교육 및 실습, 자격증 과정, 현장실습(재능기부) 등등이다. 소정의 과정 수료 후 필기전형 합격자에 자격증을 부여한다.
이나현 (사)색동회 대구지부 간사는 "기본•심화과정에 발표, 실습능력, 아이들 지도 기본역량 등 등 시험과정을 통과 후", "어린이 집, 학교 현장 등에서 요청 시 활동 기회를 부여 수당도 실비로 지급하게 된다고 했으며, 많은 대화를 나누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대구에서는 수성구가 세계시민교육을 먼저 시작하였다. 달서구는 2020년에 본 사업이 선정되어 세계시민교육 강사를 양성하고 평생교육의 최일선에서 자리매김하는 마인드 함양에 함께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백정현 비영리 법인 '따뜻한 손길' 대표인 강사는 “국제개발협력 NGO로서 인류애를 바탕으로 빈곤을 극복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자연과 인류의 번영을 이루고자 한다”며 “2016년에 세네갈 카프린 지역에 청소년 비전센터 건립을 위한 첫 모임을 발족,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미션 파서블’(Mission Possible)을 운영하였다”고 했다. 또 “개발도상국에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교육서비스와 문화, 스포츠 등의 교류활동을 통해 자립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미래인재 양성과 나눔은 소통을 통해 일어난다”며 “세계시민교육을 달서구청에서 실시하는 것이 고무적이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추구, 대구시민에게 알려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바램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