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보랏빛으로 물든 정읍 허브원
라벤더의 본고장 프랑스 프로방스, 일본의 홋카이도 도미팜을 섞어 놓은 듯
라벤더의 본고장 프랑스 프로방스, 일본의 홋카이도 도미팜을 섞어 놓은 듯
지난 26일 보랏빛 세상을 만났다. 정읍 허브원(전라북도 정읍시 장명동)은 2018년부터 조성을 시작하여 지난해 처음 임시 개장했다. 초여름부터 피기 시작하는 라벤더의 이국적인 풍경으로 출사 명소로도 이름난 곳이다.
정읍 허브원은 약 33만㎡ 규모로 현재 30만 주의 라벤더와 4만 주의 라반딘이 10만㎡ 부지에 심겨져 여행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읍 허브원 관계자는 "정읍은 봄에는 벚꽃과 유채꽃, 여름에는 라벤더, 가을에는 구절초와 단풍이 유명하다"고 했다.
정읍 허브원은 단순히 꽃만 감상하는데 그치지 않고 정읍의 명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힐링과 체험이 가능한 융복합센터도 건립중이다. 융복합센터는 오는 8월 준공 계획으로 라벤더오일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핸드크림과 비누 등 같은 라벤더 관련 제품 판매도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는 라벤더 만개 시기에 맞춰 5월 22일부터 7월 25일까지 '안녕! 라벤더(Hello! Lavender Season)'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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