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산보건소(소장 최현주)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와 치매 환자 등 150여 명에게 폭염대비 인지건강꾸러미를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에 앞장서고 있다.
‘폭염대비 인지건강꾸러미’는 손선풍기, 컬러링북, 젤리밴드, 인지강화 및 치매정보 책자 등 11종으로 구성되었으며,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한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와 치매악화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꾸러미를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 상황에 무더위까지 겹쳐 답답하고 힘들었는데 덕분에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최현주 선산보건소장은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신체건강 뿐 아니라 인지 기능이 악화되지 않도록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도입해 치매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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