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점검원이 ‘자율점검 어플’ 활용 안전점검 실시
위험요인 확인되면 국토안전관리원이 방문점검 수행
위험요인 확인되면 국토안전관리원이 방문점검 수행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남구시니어클럽이 국토안전관리원과 협업하여 노인일자리 신규 시범사업으로 ‘시니어 국민생활시설점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 창원, 진주, 포항 4개 지역에서 시범 실시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IT 기술 기반 비대면 노인일자리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시니어 국민생활시설점검원’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대구지역은 대구남구시니어클럽에서 만 60세 이상 노인 중 시설물 관련 자격증 보유자와 유사 직무경험자를 대상으로 총 10명의 참여자를 점검원으로 선발해 지난 7월부터 안전점검을 수행중이다.
점검대상으로는 대구 내 경로당 중 남구 31개소, 서구 79개소, 중구 45개소, 북구 242개소, 동구 190개소, 달서구 271개소, 수성구 243개 등 모두 1,101개소를 선정하여 2인 1조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니어 점검원이 경로당을 방문하여 ‘자율점검 어플’로 사진 촬영과 체크리스트 점검을 통해 점검 결과를 전송하면 국토안전관리원이 자율안전점검 관리시스템에 저장되는 점검결과를 모니터링하여 위험시설물이 확인되면 방문점검을 수행하게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시니어 점검원 사업을 바탕으로 전문성 있는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약시설 정기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기대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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