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心찾아 나선 文人들
詩心찾아 나선 文人들
  • 방종현 기자
  • 승인 2019.03.21 10: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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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협 동갑내기 문인 모임 '몽돌회' 청도로 봄마중 행사

대구문인협회에 특별한 모임이 있다. 1946(丙戌)년 같은해에 태어난 개띠로 열세 명의 동갑내기 문인들로 '몽돌회'란 이름으로 우의를 나누는 모임이다. 미세먼지도 걷어진 따듯한 봄날 詩心찾으러 청도로 봄 마중 갔다. 칠십 고개를 넘은 문인들이 함께한 봄놀이가 동심으로 돌아간 하루였다. 나들이에는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어 청도 특산물 미나리에 돼지고기 삼겹살로 소주잔 기울이며 文情도 나누었다. 팔조령을 넘어 돌아오는 길, 시심도 따라 넘어왔다.

(열세 명의 문우 중 허홍구, 허수현 두 시인은 다른 일로 함께하지 못했다.)

뒷줄 왼쪽에서 시계방향으로 방종현 수필가, 정재숙 시인, 황인동 시인, 유가형 시인, 김숙희 시인, 박방희 시인, 박창기 시인, 이동민 수필가, 노덕경 수필가, 최진근 수필가, 이은재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