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회장 양재경)는 9월 3일(금) 안동시 서후면분회 2층회의실에서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동량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장, 도ㆍ시의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가어르신 밑반찬 지원사업'의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양재경 회장은 “코로나가 확산·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본 사업을 통해 재가어르신들의 소외감과 우울감을 완화하고,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기부금을 지원해 주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어르신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여 주신 도지사께 감사드린다”라고 이여기했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는 서후면에 거주하는 이○○(80세), 황◇◇(79세), 김△△(87세) 어르신을 가가호호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道에서는 향후 예산 확대를 통해 사업을 지속·강화시키고, 재가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였다.
경북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김월선)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 2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도내 재가어르신 1,7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도에서 공동모금회에 제안해 지난 6월 경북연합회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업무 협약을 맺고, 경북 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중심이 되어 대한노인회 시ㆍ군지회의 경로부장과 경로당행복도우미, 지역봉사단인 내생에 최고봉사단, 성현나눔봉사단, 기운차림봉사단, 지구시민연합 등을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
지원사업의 대상자는 노인회 및 경로당행복도우미를 통해 선정된 일상생활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지원 기간은 9월~11월까지 3개월로 1회당 국을 포함한 4개 밑반찬을 1주일에 한 번씩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