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아름다운 곳,
앞산 빨래터공원에
꽃무릇이 활짝 피어
앞산 빨래터공원에
꽃무릇이 활짝 피어
8일 대구 남구 빨래터공원에 꽃무릇이 활짝 피어 산책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꽃무릇은 다른 식물과는 다르게 꽃이 진 후에야 잎이 돋아나기 때문에 한뿌리에서 난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
'화엽불상견'(花葉不相見)으로 표현되는 꽃무릇은 이러한 이유로 '이룰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꽃무릇은 수선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알뿌리식물로 '석산'이라고도 부른다. 짙은 선홍빛의 꽃무릇은 9~10월 사이에 꽃이 피며 주로 산기슭이나 습한 땅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이곳은 남구의 명소로 빨래터와 해넘이 전망대가 지척에 있어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 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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