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성주향교 추계 석전대제 봉행
  • 석종출 기자
  • 승인 2021.09.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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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을 유교의 제례행사 중 가장 큰 행사

 

 

 

 

 

전통제복을 갖춘 행사 참가자들 모습. 석종출 기자
전통의복을 갖춘 참가자들 모습. 석종출기자

 

17일(음력 8월 상정일) 성주향교(성주군 성주읍 예산리) 대성전에서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진낙동 성주향교 전교를 비롯하여 각 문중에서 활동 중인 사십여 명의 장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봉행되었다.

진설된 제상의 모습. 석종출 기자
진설된 제상의 모습. 석종출 기자

 

행사에는 초헌관에 이병환 군수가 아헌관에 김경호 성주군 의회의장이 맡았다. 철저한 코로나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전날부터 장의들은 제물을 준비하는 등 정성을 다한 행사였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을 말한다. 모든 유교적인 제사의식의 전범이며 규모가 큰 제사이다. 해마다 봄과 가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上丁) 일에 봉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