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가을 유교의 제례행사 중 가장 큰 행사
17일(음력 8월 상정일) 성주향교(성주군 성주읍 예산리) 대성전에서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진낙동 성주향교 전교를 비롯하여 각 문중에서 활동 중인 사십여 명의 장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봉행되었다.
행사에는 초헌관에 이병환 군수가 아헌관에 김경호 성주군 의회의장이 맡았다. 철저한 코로나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전날부터 장의들은 제물을 준비하는 등 정성을 다한 행사였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을 말한다. 모든 유교적인 제사의식의 전범이며 규모가 큰 제사이다. 해마다 봄과 가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上丁) 일에 봉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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