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겨울 에도 코로나 때문에 아동들에게도 특별한 유행이 없이 기존 아동복에서 조금만 디자인을 고쳐 입혀면 우아하고 아름다운 아동복이 탄생할 수 있다. 구태어 새 옷을 사지 않아도 성인복 엄마 옷 원단이 좋은 옷 엄마가 입을 시간적, 공간적, 코로나, 유행 없이 사놓은 옷은 세월이 가도 입을 수 있지만,
아님, 그 당시 느낌과 원단과 순간적인 생각으로 사놓은 옷들을 아동복 치수에 맞게 고쳐 입히면 휼륭한 아동복으로 재탄성된 옷을 아름답게 입힐 수 있다.
아동들은 심리적으로 엄마가 좋은 것은 다 좋아 보일 수 있는 선천적인 감각을 타고났기 때문에 구태어 백화점이나 비싼 옷을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더군다나 아동들은 성장 시기가 너무 빠르므로 구태어 새 옷을 살 필요가 있을까 싶으다.
남성복 원단도 무조건 버리지 말고 조금만 줄이면 여성 재킷이 탄생할 수있다. 남성 재킷과 여성 재킷은 똑같은 디자인인데 거기에서 품, 넓이, 폭, 길이, 조금만 줄이면 여성들도 충분히 입을 수 있다, 남성들의 슈트는 세월이 가도 영원한 디자인과 변함이 없는 내추럴 슈트 뿐이다.
거기에서 색상과 원단의 차이일 뿐 디자인 변함은 영원한 클래식한(고풍스러운) 스타일이다.
40년간 옷을 만진 ‘서 명장’ 은 좋은 옷을 고르는 노하우로 “안감을 보라”고 조언한다. 그는 “해외 명품 브랜드의 옷을 뜯어 보면 안감 마무리가 너무나 깔끔하다”며 “겉에 아무리 좋은 원단을 써도 안감이 엉망이면 옷감이 따로 놀고 움직임에 따라 함께 늘어나지도 않아 입는 사람이 불편하다”라고 했다. 온라인상에서 옷을 많이 사는 요즘엔 만져 볼 수 없으니 “옷걸이에 걸어도, 마네킹에 입혀도, 사람에 입혀도 전체적 선이 튀어 보이거나 무너지지 않는 옷을 골라야 한다” 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색상과 원단이 좋은 품질의 옷은 자기 자신에게 싫증을 느끼지 않고 평생 입을 수 있는 옷을 골라야 한다. 그리고 옷을 입을 때 전체적인 디테일과 실루엣이 맞는 지는 성인과 아동 옷 또한, 마찬가지이다.
색을 조합하는 방식 중 하나인 ‘톤온톤(tone on tone)’은 동일 색상을 매치하되 톤의 차이를 두어 배색하는 방법이다. 파란색 계열을 전체적으로 사용하되 옅은 하늘색과 파란색, 짙은 남색을 겹쳐 입는 방식이다. 한 가지 색상을 전체적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어색하지 않고, 색을 한층 멋스럽게 연출할 방법이다.
롯데백화점에 근무하는 한 관계자는 "요즘 젊은 부모들은 패션에 대한 관심이 많은 데다 자신의 취향에 맞춰 아동 의류를 고르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라며 "지난해부터 '패밀리룩(family look·가족이 옷을 똑같이 맞춰 입는 것)'이 크게 유행한 것도 아동복이 성인복의 트렌드를 따라가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오프라인에선 신뢰감이 중요하고, 온라인에선 호기심을 주는 게 중요하다. 제품만 만드는 게 아니라 이 가방과 잘 어울리는 옷 스타일이나 가방의 용도를 함께 소개해서 재미를 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