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의 주역인 MZ 세대 그들만의 언어를 기성세대는 도무지 무슨 얘기를 나누는지 알 수가 없다. 사투리인지, 외계어인지? MZ 세대가 흔히 쓰는 발랄귀여운 신조어 몇가지.
- MZ세대: 1980년대 초~2000년대 출생한 밀레니엄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한다
- 간만에 쇼핑 어떰? “갑통알인데..”
갑톰알: '갑자기 통장을 보니 알바를 해야겠다'의 줄임말. 경제적으로 궁핍한 상홤에 처해 있음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표현
- 아오! 문서 파일 날라감 ㅠㅠ “인생 쉽살재빙!”
쉽살재빙: '쉽게만 살아가면 재미없어 빙고'의 줄임말. 삶에 고난과 역경이 닥칠 때 위로하는 의미로 씀. 가수 빙고의 노래 가사에서 따옴
- 이게 머선 129 “이게 무슨 일이야”를 사투리식으로 표현함
- 이게 뭥미? “이게 무슨 말이야?” “무슨 일이야?”를 뜻함
- “방금 지나간 사람 완내스임”
‘완전 내 스타일’의 줄임말. 응용 버전으로 딱내스(딱 내스타일), 안내스(내 스타일이 아니다) 등도 쓰임
- 와우, 오늘 넘나 신나는 것 “억텐 지리네”
억텐: 억만장자x10아님. 억지 텐션의 줄임말. 억지로 분위기를 잡거나 맞추려고 하는 걸 뜻함. 반대말로 찐텐(진짜 텐션)도 있음
- 어젯밤에 라면 3개 먹었더니 3키로 찜 “스불재 오짐 ㅋㅋ”
스불재: 스스로 불러온 재앙. 순전히 자신이 자초한 일로 다른 누구도 탓할 수 없는 상황을 말함
- 댓글 창에 물어보면 전부 답해드림 “오오 역시 불소킹!”
불소: 양치할 때 쓰는 불소 아님. 불타는 소통의 줄임말. 시청자와 활발히 대화 한다는 뜻
- 뷰세권: 좋은 전망을 볼 수 있는 곳
- 병세권: 병원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
- 몰세권: 대형 쇼핑몰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
- 스세권: 스타벅스가 인근에 있는 곳
- 주세권: 퇴근 후 술 한잔하기 좋은 곳
- 초품아: 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아파트
- 지못미: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