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2021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 유병길 기자
  • 승인 2021.11.29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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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의 김장나눔 후원금으로 달서노인복지관과 신협 대구 두손모아 봉사단 서부평의회는 ‘2021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하였다. 봉사단원 70여명이 참석 김장김치 5kg 500상자를 만들어 달서구, 서구, 달성군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500명에게 전달하였다
김장김치   .유병길 기자
오늘 만든 김장김치 500상자(상자당 5Kg)를 쌓은 모습이다.유병길 기자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진홍)에서는 11월 26일(금) 오전 노인복지관 야외무대 행사장에서 ‘신협 대구 두손모아 봉사단 서부평의회’와 함께하는 ‘2021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하였다.

신협의 김장나눔 후원금 전달식. 유병길 기자
신협의 김장나눔 후원금 전달식. 유병길 기자

신협의 김장 나눔 후원금(6,000,000원)으로 달서구, 서구, 달성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500명에게 김장김치(5Kg) 500상자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비닐 옷으로 무장하고 참석한 봉사단원의 모습이다. 유병길 기자
비닐 옷으로 무장하고 참석한 봉사단원의 모습이다. 유병길 기자

봉사단원 70여 명은 신협 대구 두 손 모아 봉사단 서부평의회, 두루미봉사단, 생활지원사에서 참석하였다.

김진홍 관장의 인사. 유병길 기자
김진홍 관장의 인사. 유병길 기자

김진홍 관장이 추운 날씨에 많이 참석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였다.

고광득  유병길 기자.
고광득 지역 본부장의 인사. 유병길 기자.

고광득 신협중앙회 지역 본부장이 인사를 하였다.

김윤희 회장 인사. 유병길 기자
김윤희 회장 인사. 유병길 기자

김윤희 ‘신협 대구 두손모아 봉사단 서부평의회’ 회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이지만 계속 이어가기를 희망한다는 인사를 하였다. 전영호 팔공신협 전무가 인사를 하였다.

이천옥 회장 인사
이천옥 회장 인사. 유병길 기자

이천옥 두루미 봉사단 회장이 인사를 하였다. 참석한 봉사단 회원들은 비닐 옷으로 완전 무장을 하였다.

김장김치를 버무리는 모습이다. 유병길 기자
김장김치를 버무리는 봉사단원들의 모습. 유병길 기자
김장김치를 . 유병길 기자
김장김치를 버무리는 봉사단원들. 유병길 기자
김장김치 유병길 기자
김장김치를 버무리는 봉사단원들. 유병길 기자

준비한 절인 배추와 양념을 탁자 위에 올려놓고 봉사단원들이 둘러서서 양념을 배추에 버무려 큰 상자에 넣어 옆 테이블로 운반하였다.

유병길 기자
비닐봉투에 5Kg씩 넣은 김치를 상자에 넣어 포장하는 모습이다. 유병길 기자

김치를 5kg씩 비닐봉지에 담고 묶어 종이 상자에 넣어 포장하여 무대 앞에 쌓아놓았다. 5kg 김치 500상자를 만들어 달서구, 서구, 달성군 거주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겨울 필수식품인 김치를 500분에게 지원하여 잠시 반찬 걱정을 줄여 식생활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하는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통해 외로운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내년, 후년, 아니 계속 이어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달서구는 생활지원사가 오후에 어르신들께 배달하고, 서구와 달성군은 담당 센터에서 배달하였다.

김장김치는 겨울 양식이었다. 유병길 기자
김장김치는 겨울 양식이었다. 유병길 기자

김치는 우리 민족과 인연이 오래된 겨울 식품이다. 1950~70년대의 김장김치는 겨울 양식이었다. 보통 가정에서는 100여 포기, 가족이 많은 집은 200여 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담았다. 김장 단지를 땅에 묻고 서까래 3~5개를 땅을 파고 세워 원뿔이 되도록 끝을 묶고 눈비가 들어오지 못하게 지붕을 이는 이엉으로 문만 남기고 둘러서 움막을 만들었다. 가마니를 타서 길게 늘여 문으로 사용하였다. 양식을 아끼려고 김치를 썰고 식은 밥을 넣고 물을 많이 넣고 끓여 묽은 갱시기(갱죽)를 두 그릇씩 먹으며 배를 채웠다. 배가 고파 잠이 안 올 때는 김치를 방에 가져와서 가족들이 같이 먹고 냉수를 마시며 배를 채워 잠을 잤다.

70년대 시골에도 전기가 들어가면서 TV 냉장고가 보급되었다. 80~90년대 시내 아파트 화단에도 김치단지를 묻었다. 90년대 후반 김치냉장고가 보급되면서 땅에 묻던 김치가 김치냉장고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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