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열린 대회에 50세 이상 326명이 참가
대구시 배드민턴협회 시니어부(회장 박정우)는 지난 28일 오후 1시부터 수성국민체육센터에서 ‘2021년 대구광역시 시니어부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였다.
100세 시대에 배드민턴을 통한 범국민 생활체육 보급 확산에 기여하고 체력을 단련할 목적으로 2년 만에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50세 이상 326명(50대 106명, 60대 162명, 70대 58명)이 참가하였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개·폐회식은 생략하였다.
12개로 지정된 코트에서 미리 지정한 순번에 맞추어 2인 1팀씩 게임을 운영함으로써 참가자들은 질서 정연한 가운데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경기 종목은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으로 크게 구분하고, 이를 다시 연령대별로 A, B, C, 초급으로 세분하였다. 경기 방법은 예선 리그 후 본선 토너멘트로, 점수는 랠리포인트 25점 1세트를 원칙으로 진행하였다. 각 1, 2위 팀에게 라켓, 3위에게 잡곡쌀을 시상한 것을 비롯하여 가방, 셔틀콕, 현금 등의 경품도 푸짐했다.
박정우 회장은 “코로나19 2차 접종의 확인이 안 되면 체육관에 입장할 수 없으며, 물 외에는 음식물 섭취가 불가하고, 마스크 착용은 의무입니다.”라며 대회전에 문자 발송을 통해 방역 지침을 강조하였다. 당일 무관중으로 진행한 대회 장소에서는 운영 요원들이 발열 체크 및 철저한 2차 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며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따라 행동하였고, 참가 선수들도 적극 협조하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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