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문학회는 2021년 여백집 31호를 북랜드에서 출판하였다.
여백문학회는 1991년 5월 20일 김진태, 박인술, 윤운강, 전상렬, 여영택, 지준모 등이 현대다실에서 모여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전상렬 발기인이 초대 회장을 하였다. 11월 25일 여백집 창간호를 출판하면서 매년 출판하고 있다. 역대 회장은 초대(1991년) 전상렬 회장, 2대(2000년) 박인술 회장, 3대(2006년) 정휘창 회장, 4대(2015년) 최춘해 회장, 5대(2018년) 견일영 회장, 6대(2019년~) 공진영 회장이 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출판한 여백집 31호에는 ‘그리운 날을 회상하다’의 사진 4장에는 회원들의 모습이 있으나, 고인이 되신 회원이 여러분이 있다.
공진영 회장의 머리글이 있고, 회원 7명 작품 중에는 수필 1명, 동시 2명, 시 2명, 문학답사기 1명, 단편소설 1명이 있다.
1999년 회원이 13명으로 증원되었으나, 08년 김형주 회원 별세하였다. 14년 박인술, 남용술, 홍성문 회원이 별세하였다. 17년에 회원이 9명으로 줄었다. 19년 견일영 회원, 20년 정휘창 회원이 별세하여 지금의 회원은 7명이다. 회원을 증원하려 노력하고 있으나 어려움이 많다.
20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하여 월례회를 개최하지 못하였다. 스마트폰 문자로 9월 말까지 작품을 청탁하여 북랜드에서 여백집 31호를 출판하였다.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회원들은 올해 연말 모임을 기대하였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월례회를 겸한 출판기념회도 개최하지 못하고 출판사 북랜드에서 회원 집으로 여백집 31호를 택배로 발송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