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巖 김재도 작가(본지 기자)의 '고대국가 조문국(召文國) 사진'이 지난 1일(수)부터 海巖 金在道 갤러리(경북 의성군 금성면 금성(탑리)버스터미널 내)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의성군과 의성문화원 후원으로, 작가가 조문국의 흔적들을 찾아 수십 년 간 기록한 고분군과 발굴 현장, 사계의 변모 등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록을 중심으로 작업한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자" 귀한 작품들을 선보이기로 한 것이다.
갤러리가 있는 금성(탑리)버스터미널은 고향을 지키는 작가의 열정으로 “주민이 이용하던 시외버스터미널을 문 닫을 수 없어, 승객대합실을 갤러리와 사진 문고로 만들게 된 곳”이라고 한다. 평상시에도 사진은 물론 사진 기자재 전시와 지역 도서관으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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