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코로나 극복 힐링 문학콘서트
2021 코로나 극복 힐링 문학콘서트
  • 김황태 · 한규천 기자
  • 승인 2021.12.16 17: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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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코로나 극복 힐링 문학콘서트 출연진들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황태기자
2021 코로나 극복 힐링 문학콘서트 출연진들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황태기자

코로나가 잠잠해지나 했더니, 다시 창궐하고 있어 위드코로나를 멈춰야 하는 상황에 이른 것 같다. 2021 코로나 극복을 위한 힐링 문학콘서트가 15일(수) 오후 5시 대구아트파크 아트홀 예현(남구 이천로 32길 36)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구예총이 주최하고, 대구문인협회가 주관하였으며,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재단이 후원했다.

시인 곽홍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대구문인협회 심후섭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대구예총 김종성 회장의 축사가 있었고, 무용수 김순주 씨의 '승무' 춤과 이경숙 낭송가의 '승무' 시 낭송으로 행사의 막을 열었다. 이어서 대구 시향 황영달의 대금 연주에 방종현 달구벌 문학회장의 시조창 평시조 '청산가'와 중허리시조 '산촌에' 대금독주 '청성곡'이 있었다. 낭송가 사윤수의 '처용가' 시 낭송과 김순주의 무용, 박재환 대구아트파크 관장의 뮤지컬 '캣츠' 中 Memory 플루트 연주, 이지희 시인의 노래 Think of me(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中) 박종천 시인의 My way와 듀엣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열창하였다. 퓨전밸리댄스가 있었고 노정희 수필가의 수필 '바람' 낭독, 황인동 대구문인협회 전 수석 부회장의 아코디언 연주로 노래 '숨어우는 바람소리'가 흥을 돋웠다. 힐링 콘서트답게 '매직과 크리스마스의 입맞춤' 마술이 공연되었고, 강순화의 동화구연도 있었다. '행복의 나라로'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시노래 풍경 진우의 기타 연주에 의한 노래를 끝으로 힐링 콘서트의 막을 내렸다.

방종현수필가와 황영달 대금 연주자가 시조창을 하고 있다. 김황태기자
방종현 수필가와 황영달 대금 연주자가 시조창을 하고 있다. 김황태기자
무용수 김순주의 처용가 춤사위를 보여주고 있다. 김황태기자
무용수 김순주의 처용가 춤사위를 보여주고 있다. 김황태기자
퓨전밸리댄스가 공연되고 있다. 김황태기자
퓨전밸리댄스가 공연되고 있다. 김황태기자

2년여 동안 계속되는 코로나는 우리들 심신을 괴롭히며 마음을 우울하게 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철저한 방역 속에 개최된 힐링 문학콘서트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정서를 고양하는데 참 좋은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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