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ㆍ독도 코로나19 여파에도 관광객 급증 증가
울릉도와 독도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크게 늘었다.
5일 울릉군에 따르면 2021년 울릉을 찾은 관광객은 27만1901명으로 그 중 14만3680명이 독도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대폭 감##소한 지난 2020년 17만6151명보다 9만5750명(54.4%) 늘었다.
특히 11월 한 달 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을 보면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지난 2013년 1만8625명보다 6856명이 많은 2만5481명이 울릉도를 찾았다.
아직 코로나 19 발생 전인 지난 2019년 38만6501명에는 못 미치고 있으나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청정 및 언택트 여행지로 울릉도가 주목받고 후반기에 포항-울릉 간 대형크루즈가 취항하면서 여객선의 안전적 운항이 지난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의 증가에 큰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런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올해 울릉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최고의 관광지인 만큼 4계절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 및 수요자 중심의 관광패턴과 관광 트렌드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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