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선율과 함께 벚꽃 버스킹 공연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금오천 일원 및 구미동락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사)한국예총 구미지회(대표 이한석)과 숨협동조합(대표 김영권)주관으로 ‘2022 벚꽃주간 버스킹’을 개최한다.
올해 벚꽃주간 버스킹은 벚꽃 만개 시기에 맞춰 시민들이 자주 찾는 벚꽃길 산책로에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소규모 공연으로 구성하여 4일간 5회로 진행된다.
31일과 4월 1일 오후 7시 금오천 새마을동산공원에서 퓨전국악, 현악 4중주, 댄스, 버스킹 밴드 등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4월 2일은 금오천 새마을동산공원 일원과 구미동락공원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낮 12시부터 금오천 일원에서 유휴 피아노를 활용하여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거리의 피아노’를 운영한다. 오후 3시 구미동락공원 다목적광장에서는 버스킹밴드, 댄스, 버블쇼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 4시부터는 거리의 피아노와 어울려 퓨전실내악, 포크가수, 재즈밴드 등 예술가 초청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거리의 피아노는 4월 2일부터 한달간 금오천 일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4월 3일 오후 4시 금오천 새마을동산공원에서 마임, 밴드, 댄스 공연으로 벚꽃주간 버스킹 공연을 마무리한다.
버스킹 주관단체 관계자는 “사계절 예술이 흐르는 금오천에서 흐드러지게 핀 벚꽃길을 무대로 펼쳐질 ‘2022 벚꽃주간 버스킹’ 공연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 고된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벚꽃주간 버스킹 공연을 마중물 삼아 시민들의 발길이 닿는 곳이 곧 공연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자주 찾아갈 계획이며, 아울러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