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들에게 눈과 보고 체험 통해 상주 역사와 문화 이해하는 시간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지난달 31일 올바른 상주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병영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병영문화학교는 문화와 역사를 바로 알고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강의식 교육이 아닌 박물관을 방문하여 실물 자료를 눈으로 보고 체험을 통해 상주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아보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이번 병영문화학교는 제5837부대 4대대를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대대장을 비롯하여 간부 및 병사 25명이 참석하여 구석기시대부터 근현대 자료까지 다양한 실물 자료를 바탕으로 박물관 학예연구사와 함께 상주 역사와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병사들은 임진왜란 관련 자료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특히, 북천전투의 슬픈 역사를 되돌아보기도 하였을 뿐만 아니라 존애원을 통해 존심애물(存心愛物)의 마음을 느껴보기도 했다.
상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전통문화 체험을 병행한 다양한 병영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병사들에게 상주 역사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시니어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